청와대 사랑채는 청와대를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전시공간은
청와대관, 행복누리관, 한국문화관광전시실, 기획전시실
이렇게 네 곳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김치에 대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고
한국문화관광전시실에는
한국 대표 문화유적이 큰 스크린에 영상과 이미지로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2층에는 청와대관과 행복누리관이 있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 영상으로 전시가 시작됐습니다.
청와대 터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청와대터는 고려 숙종 9년 (1104년)부터 궁궐터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태조 4년(1395년)에 경복궁이 창건되면서
이곳은 궁궐 후원으로 사용됩니다.
고종 5년 (1868년)에 경복궁이 중건되면서
신무문 밖 후원에 과거장이나 권농장, 연무장등의 용도로 건물이 들어서기도 했습니다.
1880년대 외국인 선교사들이 사용한 '수선전도'에는 '경무대'라는 지명이 표기되어있었다고 합니다.
1926년 현재의 청와대 자리에는
일본 총독 관저가 세워졌습니다.
1945년 광복 이후에는
군정장관의 관저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1948년 정부가 수립되면서 이곳은 이승만 대통령의 집무실 겸 관사로 사용되었습니다.
현재의 본관은 1990년 신축되었고
구 건물은 1993년 철거됩니다.
전시장 한 쪽 벽에는 이렇게 역대 대통령의 활동이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전시장 반대쪽에는 현재 대통령인
문재인 대통령의 일대기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학생운동을 한 이야기
인권변호사로서의 활동
참여정부
정치계로의 입문
정치인으로서의 활동
대통령 당선
취임
이어지는 전시관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를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국정운영 100대 과제가 선정되었고
또 5년간 이행될 것이기에
중요한 문장들인 것 같습니다.
국민이 주인인 정부
국민주권의 촛불민주주의 실현
소통으로 통합하는 광화문 대통령
투명하고 유능한 정부
권력기관의 민주적 개혁
더불어 잘 사는 경제
소득 주도 성장을 위한 일자리경제
활력이 넘치는 공정경제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민생경제
과학기술 발전이 선도하는 4차 산업혁명
중소벤처가 주도하는 창업과 혁신성장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
국가가 책임지는 보육과 교육
국민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사회
노동존중, 성평을 포함한 차별 없는 공정사회
자유와 창의가 넘치는 문화국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자치분권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사람이 돌아오는 농산어촌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강한 안보와 책임국방
남북간 화해협력과 한반도 비핵화
국제협력을 주도하는 당당한 외교
행복누리관에는
한류 콘텐츠와
3D사진 촬영이 가능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박물관을 나서면
이렇게 청와대 입구와 마주하게 됩니다.
연못과 넓은 광장이 있더라구요.
건물은 엄청 넓었는데
전시공간 엄청 작은 느낌
아마 앞으로 오래오래 쓰기위해서 크게 지은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해봤습니다^^;
역대 대통령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소개했어도 좋았을 것 같은데
라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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