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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서울] 영등포, 문래창작촌




여의도 근처에서 출발해 영등포구를 가로질러 문래 창작촌, 신도림까지 구경했습니다.


막상 보니 특별한 사진은 없네요^^;;



문래 창작촌에 들어섰는데


생각보다 작아서 놀랐습니다.


사진찍기 좋다고 해서 카메라를 챙겨왔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었나 싶은 생각이 들었던...



여기 문래 창작촌엔 소규모 공구점(?) 철물점(?) 부품공장(???)


이 많았습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지금의 영등포구 일대가 일제시대 때부터 대규모 공장 지역이었다고 합니다.


예전엔 한강 이남은 사람이 많이 살지는 않았던 곳이었고


그래서 당시 경부선 철도 주변으로 공장이 들어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때의 영향으로 지금도 여전히 지하철 1호선 라인 영등포역 - 구로역 그 너머로 이어지는 선로 주변으로 


공장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구로역 근처를 지나면서


오래되어 보이는 제일제당 공장을 봤었고


또 당산역 쪽에는 롯데제과 공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영등포역 근처에서부터 신도림까지


걸으면서 계속 작은 공장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군데군데 어울리지 않는(?)


크고 높은 건물들도 있었습니다


대개 큰 빌딩이거나 아파트 였는데


아마 근 10년 사이에 재개발된 지역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문래창작촌에 가면


이런 벽화들이 많이 있습니다.


작은 골목들 사이사이에 카페도 있구요





이런 팻말도 있고




그렇습니다


아무튼


굳이


찾아올 곳은 아니다 싶은 생각이... ^^



여긴 신도림역 근처


도림천입니다.


서울은 가도가도 늘 새로운 곳이 많네요^^


여기저기서 약속이 있을 때 조금 미리 가서 주변을 구경하는데


같은 서울 안에서도 지역마다 특색이 조금씩 다른 것 같습니다.


볼 거리가 너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