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의 메인 코스!^^;;
제겐 메인 코스였던 군산근대역사박물관입니다
그래서 좀 내용이 많습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바다와 가장 가까운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관광안내지도를 봐도 알 수 있듯
이곳에서 군산관광을 시작하시면
다른 관광지로의 이동이 편리합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가장자리에 있기 떄문이죠.
꼭 지리적 이유 뿐 아니라
군산역사를 알고 난 뒤에 관광지를 둘러보면 더 풍성한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는
음성안내기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안내하시는 분께 여쭤보면 알려주시고,,
신분증을 맡긴 뒤 빌릴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물품보관함이 있으니
짐은 맡기고 관람하세요!
여느 박물관과 다르지 않게 구석기부터 시작합니다.
군산에도 구석기 유적이 있다는 내용입니다..^^
신석기 유적도 있다고 합니다.
바다와 호남평야가 함께 있는데
사람이 살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군산지역에는 다양한 형태의 무덤이 있었다고 합니다.
장례 풍습은 부족마다 달랐을테니
아마 다양한 부족이 오갔던 지역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요충지였다는 의미인 것 같기도 하구요.
삼한시대에는 마한의 소국 중 일부가 자리잡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곳은 근초고왕에 의해 백제에 편입되었는데
백제가 도읍을 웅진으로 옮긴 후 백제의 관문으로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군산지역에는 14개 소의 성곽과 8개소의 봉수대가 자리잡고 있다고 합니다.
군산은 3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반도지형으로
외세의 침략에 끊임없이 시달렸을 것 같습니다.
고려시대에는 임피지역에 조운 창고를 설치하였고
군산은 서해중부지역 물류유통의 중심지가 됩니다.
또한 이로 인해 왜구의 침입을 받고 진포해전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군산이라는 지명은 '군산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군산도는 이제 '고군산도'라고 불리는 섬으로
해상교통의 중심역할을 했습니다.
조선시대에도 군산지역은 요충지로서 역할을 했습니다.
조선시대의 12조창 중 한 곳으로 진성창이 있었는데
이곳이 오늘날 군산지역입니다.
조선 초에는 군산창이 설치되었고 1950년대에는 호남의 중요한 조운창고가 됩니다.
군산창은
옥구, 전주, 진안, 장수, 금구, 태인, 임실 총 7개 읍의 세금을 보관하는 역할을 맡았고
7읍의 조세가 모인다는 의미에서
칠읍해창
이라 불리기도 했습니다.
조선시대 군산진에는
중함 4척, 별함 4척, 군사 461명, 초공 4명이 근무하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군산에서도 객주가 활동을 했고
개항이후 일제에 맞서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정조실록'에 의하면 고군산도의 가구 수는 모두 600호라고 합니다.
'택리지'에서도 군산도는 천혜의 항구와 어장이 있어 부유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고군산도의 지도입니다.
선유도(고군산도)에 대한 소개가 이어집니다.
군산 해역은 한, 중, 일을 연결하는 주요 해상로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선박들이 많이 왕래했고
난파된 선박들도 군산해역에서 발견되곤 했다고 합니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야미도 근해에서 발굴작업이 진행되었고
4,800여 점의 청자를 인양했다고 합니다.
2003년부터 2004년까지도 십이동파도 해저에서 발굴작업이 진행되었고
고려청자 8,100여 점이 발굴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선박 1척이 인양되어 당시 선박 구조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었다고 합니다.
2002년에는 비안도 해저에서 고려청자 3,177점이 인양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군산의 역사를 둘러보고
3층 근대생활관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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