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국근대문학관에 전시된 1945~1948년 관련 전시내용입니다.
해방이후 많은 작가들은 자신의 생각이나 정서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미국과 소련을 중심으로 한 우익과 좌익의 대립이라는 냉전체제가 형성되면서 문인단체도 좌우로 나뉘게 됩니다.
‘전조선문필가협회’(우), ‘조선문학가동맹’(좌)로 나뉜 문학계는 이후 남과 북으로 많은 작가들이 나뉘게 되는 비극으로 이어집니다.
이 시기 문학은 해방의 기쁨을 노래하고, 친일 행위를 반성하거나 당대의 혼란한 현실을 담고, 민족의 고유한 전통과 개성을 다루는 특징을 띄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이육사, 윤동주, 박물월, 박두진, 조지훈 등의 시집이 등장합니다.
또한 해방 직후의 혼란스러운 사회상, 친일 작가의 자기비판, 등을 내용으로 한 채만식, 염상섭, 이무영, 허준, 김동리의 소설이 발표됩니다.
좌익 성향의 문인 단체
우익 성향의 문인 단체
1948년에 정음사에서 출간한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1946년 을유문화사에서 펴낸 박몰월, 조지훈, 박두진의 청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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