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인천

[인천] 이민사 박물관 - 멕시코 한인사





이민사 박물관
멕시코 한인사에 관한 전시내용입니다



멕시코 이민의 역사는 1905년부터 시작됩니다. 
1,033명의 한인들이 인천 제물포를 거쳐 멕시코로 향합니다.
이들은 멕시코의 남부 살리나크루스 항구에 도착해 4년간 강제 노동을 해야 했습니다.
멕시코로의 이민은 단 한차례로 끝났으며 현지인들과 결혼하고 한국어를 잊어감에 따라 민족적 정체성을 점차 잃어 갑니다.



멕시코에 열린 동포의 결혼식 모습입니다.



멕시코 탐피코에 세워진 한옥 건물의 모습니다.



한인 노동자들은 멕시코의 아시엔다 제도 하에서 일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한인들은 형식상 계약 노동을 하지만 실제로는 채무 노예나 다름없이 생활하게됩니다.



미주의 한인 단체인 국민회는 멕시코 동포들의 참상을 듣고 구제하기 위해
황사용과 방화중을 멕시코로 파견합니다.

이를 계기로 국민회 메리다지방회가 창립됩니다.
국민회 메리다지방회는 1910년 조국이 병합되자 규탄 시위를 벌였고 국민회를 중심으로 한인들의 민족적 단결을 꾀합니다.
또한 숭무학교를 창설해 생도 118명을 배출하기도 합니다



메리다를 방문해 한인 이민자들과 기념촬영하는 안창호



광복 이후 멕시코로의 이민은 1960년대부터 시작됩니다.

1970년대까지 새로 이주한 한인은 10여 가구에 불과했으나
1980년대에 들어 멕시코가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면서 한인 사회가 커졌습니다.



유카탄한인회 회관의 모습입니다.



멕시코에서 한인이 운영한 호텔의 모습입니다.



티후아나한인회 회관 건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