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좋은 날.
이날도 박물관 탐방을 했는데,,
관세청에 있는 관세박물관을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도산공원 표지판!
자그마한 공원인데
그곳에 더 자그마하게 도산 안창호 기념관이 있었습니다.
관람안내
평일엔 오전 10시~ 오후4시
주말엔 오전 10시 ~ 오후 3시
매주 월, 설날과 추석엔 쉰답니다.
입장료는 무료
기념관에 들어서는 입구에 도산공원 기공식 사진 몇장이 있었습니다.
70년대 초반, 지금의 압구정동 일대의 모습....
그땐 진짜 허허벌판_
일생.
기념관에 이렇게 놓여 있는 사진을 한참 바라봤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았을까..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았을까...
독립이라는 목적을 위해 평생 노력했지만
그 결실을 보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던 한 사람의 일생이 놓여있는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나도 나를 찍은 사진들을 두고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았는지
무슨 생각을 하며 살건지
가만히 돌아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체계적...
계획대로 되는 일은 잘 없지만
계획을 세우면 좋은 이유 중 한 가지는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지 알려줘서
지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
100년 전엔 통신 시설도 변변찮았을텐데
어떻게 조직을 꾸리고,, 서로 연락을 한건지,,
공원 한 켠에 놓여져있던 비석..
말만하지 말고,, 뭐라도 하라는 이야기로 들립니다.
오늘 하루도 더 열심히,, 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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