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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인천

[인천] 한국근대문학관 - 근대계몽기


인천에 있는 한국근대문학관에 전시된 내용 중 근대계몽기 관련 내용입니다.







근대계몽기 시(가)는 전통 양식을 계승하면서 발전합니다.
형식적으로는 시조나 가사처럼 정해진 율격을 지쳤고
내용적으로는 계몽적 성격이 두드러졌습니다.

대표적으로 계몽가사, 창가, 신체시가 유행했습니다.

계몽가사는 전통 가사의 4.4조, 4음보의 리듬에 맞춰 새로운 내용을 담은 형태의 가사입니다.
대표작으로 이중원의 '동심가'(1896), 이필균의 '애국하는노래'(1896)이 있습니다.

창가는 서양행진곡, 찬송가, 일본창가 등의 영향을 받은 3음보 율격의 노래입니다.
대표적으로 최남선의 '경부철도노래'(1908), '한양노래'(1908)가 있습니다.


해애게서 소년에게 (1908년 창간호)


1894~1910
이 시기에는 신소설과 역사전기물이 등장합니다.

신소설은 고소설의 전통을 이으면서 근대소설의 형식을 실험한 양식입니다.
대표작으로 이인직의 '혈의누'(1906)가 있습니다.

역사전기물은 대표적인 소설 양식으로 전통 소설 양식을 계승하면서도 국가에 대한 사랑과 민족의 위기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표현한 양식입니다.
대표작으로는 신채호의 ‘을지문덕’(1908),장지연의 ‘월남망국사’(1906) 등이 있습니다.




한국 최초의 신소설 '혈의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