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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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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군산근대역사박물관 - 기증자전시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 2층에 있는 기증자 전시실입니다. 다른 전시관이나 박물관에는 이렇게 별도의 기증자 전시실 공간이 잘 없었는데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는 있더라구요! 어떤곳인지 궁금해서 들어가봤습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 대한 소개 2015년 전국 5대 공립박물관에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참고로 다른 4곳은 수원화성박물관, 부여정림사지박물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방문자 현황을 봐도 급격히 늘어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관광지로서의 군산을 그만큼 많이 찾는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전날 밤 우려와는 달리, 이 날엔 가는 곳마다 사람이 많았습니다. 아마 1박을 할 만큼 볼거리가 많지는 않기 때문에 당일치기로 다녀가는 관광객이 많은 것 같습니다. 생전 처음 보고, 처음 들어본 완용펌프 (수동식 소방..
[군산] 군산근대역사박물관 - 기획전시 여성독립운동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 제가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 갔을 때는 '여성독립운동가'라는 주제로 기획전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이름, 기억, 삶이라는 주제로 나눠서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여성에 대한 교육은 자아실현과 의식 향상으로 이어졌고 이는 여성독립운동의 뿌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3.1독립만세운동에는 여학생들도 함께 했습니다. 한강인남 최초의 만세운동은 1919년 3월 5일 군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군산 구암교회'에서 세운 '군산 영명학교'와 '군산 멜볼딘여학교'가 중심이 되어 만세운동이 전개되었습니다. 독립운동가로서 또 아내로서 또 어머니로서 역할을 했던 분들. 그 모든 사람이 오늘날의 우리나라를 있게한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려져 있지 않지만 많은 여성들이 육군무관학교 비행사양성..
[군산] 군산근대역사박물관 - 근대생활관 이곳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3층에 있는 근대생활관입니다. 이곳은 1930년 군산의 모습을 재현해 당시의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공간입니다. 군산은 1899년 5월 1일 개항되어 조계지가 설치되었습니다. 조계지는 제국주의 국가들이 아시아에 침략하면서 그 나라에세 자유롭게 활동하기 위한 공간을 설정한 것인데요 1845년 아편전쟁 이후 영국이 상하이에 설치한 것이 최초라고 합니다. 조계지 내의 행정권은 외국에 속했고 치외법권도 인정되어 실질적으로는 해당 국가의 주권이 상실된 지역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중국에서는 톈진, 한커우, 광저우, 샤먼 등에 개항장을 두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1877년 일본과의 부산항조계조약을 통해 처음으로 조계지가 설정되었고 이후 인천, 진남포(평양 근처), 군산, 마산, 성진..
[군산] 군산근대역사박물관 - 해양물류역사관 군산에서의 메인 코스!^^;; 제겐 메인 코스였던 군산근대역사박물관입니다 그래서 좀 내용이 많습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바다와 가장 가까운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관광안내지도를 봐도 알 수 있듯 이곳에서 군산관광을 시작하시면 다른 관광지로의 이동이 편리합니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가장자리에 있기 떄문이죠. 꼭 지리적 이유 뿐 아니라 군산역사를 알고 난 뒤에 관광지를 둘러보면 더 풍성한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는 음성안내기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안내하시는 분께 여쭤보면 알려주시고,, 신분증을 맡긴 뒤 빌릴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물품보관함이 있으니 짐은 맡기고 관람하세요! 여느 박물관과 다르지 않게 구석기부터 시작합니다. 군산에도 구석기 유적이 있다는 내용입니다..^^ 신석기 유적도..
[군산] 군산 밤 거리 군산 구시가지.. 밤 거리를 돌아다녔습니다. 그냥 자기 아쉬워서 나섰는데,,, 조금 충격(?)적..이었던. 이 떄가 토요일 저녁 8시 무렵인데요 엄청 조용합니다.. 초원사진관도 조용하고 골목골목 다 조용했습니다. 여긴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는 (구)군산세관 건물 사람이 많은 곳은 오로지 한 곳 이곳! 이성당 뿐 옆에 다른 건물까지 다 이성당 빵들로 가득하더라구요^^; 저도 다음날 아침에 먹을 빵을 조금 샀습니다 종이가방이 예쁘네요. 첫 사진의 그 장소. 이 때가 9시가 안됐던 거 같은데.. 이곳은 뒤에 보겠지만 영동거리라고 합니다. 일제시대 때 번화가였다고 하네요 그 자리에 계속 상점들이 남아 있는건데 요즘엔 군산에선 수송동이 번화가로 자리잡아 이렇게 한산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사람이 없으면 이분들은 어..
[군산] 금강하구 노을 이곳은 금강하구둑과 서해가 만나는 곳입니다. 잘 안보이지만 오른쪽이 금강 왼쪽이 서해입니다. 정면은 서천군 장항면이구요. 큰 호수 같기도하고 큰 강 같기도 한 이곳 일부러 시간을 맞춰서 간 건 아니었는데 떄마침 운이 좋아 멋진 석양도 보게 되었습니다. 대략 이 즈음이었던 것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마트 뒷쪽 길로 가다 보면 바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곳 같은데,, 경치가 정말 좋습니다! 사진에 다 담을 수 없을정도로.. 우연히 갔는데 이런 걸 볼 수 있어서 참 감사했던 곳이었습니다 ^_^ 사진으로 담지 못한 모습은 영상으로_
[군산] 경암 철길마을 군산 시외버스터미널에 내려서 철길마을을 향해 무작정 걸었습니다. 철길마을을 검색하면 멀어보이지만 철길이 쭉 이어져 있고 검색에 나오는 위치는 거의 끝쪽이기 때문에 고속버스터미널이나 시외버스터미널에서도 걸어갈 만합니다. 저도 우연히;; 발견했는데 골목길에 이렇게 철길이 있더라구요 대략 위치는 서부발전소가 있는 쪽 길 건너편입니다. 지도에서는 안나올 텐데요,, 뿌옇게 처리된 곳이 발전소 입니다. 조금 더 가다보니 이렇게 안내판이 있더라구요 이 철길은 1944년 4월 4일, 신문용지 제조업체인 페이퍼코리아가 생산품과 원료를 실어나르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사람 사는 동네를 지나야 했기 때문에 속도가 느렸다고 하는데요 이 열차는 2008년 7월 1일 통행을 멈췄다고 합니다. 원래 경암동 일대는 바다였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