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어느날_
관악구 신림동을 조금 걸어다녔습니다.
(정작 사진은 버스 안;)
걷는 걸 좋아해서,,
서울에 올라와서도 여러 동네를 걸어 다니며 구경 하고 있는데요^^_
처음엔 모든 동네가 똑같아 보였는데 보다보니 점점 특색이 느껴집니다.
신림동은 완전 젊음의 거리인거 같아요.
낮시간에도 곳곳에 2-30대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더라구요.
많은 정도가 아니라 거의 60~70%?!
특히 저녁시간에 신림역 근처는 젊은 사람이 많아 대구 동성로 느낌이 났습니다.
그러고보니 예전에 행시사랑 카페에서만 봤던 그 단어 신림동.
거기서 누가 그랬는데,,
시험 한 번 떨어지면 벌금 5,000만원(연봉 + 수험생활 1년 생활비)에 징역 1년이라고.
어쩌면 '수험'과 '수감'은 한 끝 차이...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도
개인의 성장을 위해서도
경쟁은 꼭 필요하지만
공정하지 못한 경쟁과
공정하지 못한 분배는
사실상의 범죄자와
사실상의 노예를
만들어 내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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