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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가구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된 전통 가구 관련 내용입니다.



조선시대의 생활공간은 사랑방, 안방, 부엌 등으로 분리되었습니다.


단단한 소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 등이 목가구의 기둥재로 쓰였고

오동나무, 먹감나무 등이 판재로 사용되었습니다.




안방 가구




사랑방 가구




사랑방 가구 배치도


장석은 문을 여닫거나 물건을 들어 옮기는 용도, 모서리에 힘을 보강해 주는 기능으로 사용되었고

목가구를 장식하는 용도로도 사용되었습니다.

무쇠, 주석, 백동과 같은 재료를 사용했으며

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박쥐 무늬나 수, 복과 같은 글자를 새겨 넣기도 했습니다.



경첩

몸체와 문짝을 연결해 문을 여닫을 수 있게 하는 장석



감잡이

목재를 이어주거나 벌어진 사이가 떨어지지 않도록하는 장석



모서리를 보호하거나 견고하게 접합될 수 있도록 대는 장석



통귀쌈

3면이 모이는 귀퉁이 부분을 감싸 주는 장석

흠이 나는 것을 방지합니다.



고리

문을 여닫을 때, 자물쇠를 걸 때 사용합니다.



들쇠

가구를 들거나 서랍이나 문을 잡아당길 때 사용합니다.



자물쇠



압바탕

자물쇠, 고리, 들쇠 등의 받침으로

나무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뻗침대

자물통을 끼우거나 문을 열어 젖혔을 때 뚜껑을 받치는 구실을 합니다.



목가구가 수축하거나 팽창해 뒤틀리거나 터짐을 방지하기 위해

판재를 이용했습니다.



맞짜임

두 목재를 직각으로 맞대어 접합



연귀짜임

두 목재를 45도 경사로 끼워 맞추는 방법



촉이음

판재와 판재 사이에 촉을 끼워 연결하는 방법



주먹장맞춤



턱짜임



쪽매이음

판재와 판재를 직접 이어주는 방법



오동나무는 습기에 약한 옷이나 종이를 보관하는 가구에 사용되었습니다.



소나무는 습기에 강해 찬장, 뒤주, 반닫이 등에 사용되었습니다.



느티나무는 뒤틀리기 쉬워 장식재로 사용되었습니다.



먹감나무는 무늬가 묵화의 느낌을 주어 문방용품에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물푸레나무는 나뭇결이 물결 모양을 이루어 장식재로 사용되었습니다.



은행나무는 해충에 강하고 가벼워 소반의 재료로 사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