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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군산

[군산] 근대건축관 - 일제시대 군산의 역사


근대건축관 2층에는


군산의 근대건축물이 지어지던 당신의 이야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개항에 관한 전시






개항당시 군산에는 조계지가 설정됩니다.


이곳에서 외국인은 자유롭게 통상하며 치외법권의 혜택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호남평야에서 일확천금을 꿈꾸며


수많은 일본인들이 군산을 통해 한국으로 들어왔습니다.




개항이후 급격히 군산 인구가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군산을 통해 들어온 일본인들은


한국의 땅을 사들입니다.


한일병탄 이전부터 땅 투기가 급증합니다.



땅 투기로 인해 그리고 고리대금업자로 인해


한국 농민의 생활은 나날이 어려워 졌습니다.



여의도의 10배가 넘는 땅을 가진 대지주도 등장합니다.



당시 조선의 땅값은 일본의 땅값에 비해 1/10 수준이었고


그에 반해 높은 이윤을 보장해주었습니다.



토지 뿐아니라 해상에서도 일본인 어선 7백여 척이 불법어업을 하는 등


한국에 대한 수탈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일제의 침략에 맞선 군산저항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1919년 3.1만세운동 당시


영명학교 교사, 학생을 중심으로 만세운동이 진행되었습니다



1927년 옥구에서 소작쟁의가 발생했습니다.


1930년대에는 임금인상 요구 파업이 있었습니다.




당시 군산항에는 쌀이 쌓여있었지만


일제의 수탈로 곤궁을 이기지 못하던 농민들은 도둑질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군산의 농민들은 거의 소작인으로 전락하여 생계를 이어가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