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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천

[부천] 부천옹기박물관 상설전시실 2




옹기는 지역별로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서울, 경기지역의 옹기는 다른 지방 보다 입이 넓은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무늬가 화려했고 2~3단의 손잡이가 달려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충청도의 옹기는

입지름과 밑지름의 크기가 같은 것이 특징입니다.

다른 지역의 옹기보다 목이 높으며 형태가 날씬합니다.



전라도의 옹기는

다른 지역에 비해 크고

입이 약간 좁습니다.

또한 뚜껑의 깊이가 꼭 맞게 만들어 부패할 확률을 낮추려 했습니다.




경상도 지역의 옹기는

전라도의 옹기와 비슷한 특징을 보입니다.

어깨부분이 잘 발달되어 저장물의 변질을 최대한 막아줍니다.



제주도의 옹기는

붉은 빛깔의 옹기와 검정 질그릇이 많습니다.


입지름은 좁고 배는 약간 부른 형태의 옹기가 많은데

흙먼지와 불순물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형태였습니다.



이북의 옹기는 일조량을 최대화하고 얼었을 때 파손을 줄이기 위해

입지름을 밑지름보다 크게 만들었습니다.



오늘날 옹기는 

자연친화적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부천옹기박물관

제2상설전시실에는


이 외에도

여러 종류의 옹기가 전시되어 있었고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