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박물관은 부천 삼산체육관역 근처에 있습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건물 옆에 있는데
인근 상동 호수공원과 함께 구경하기 좋은 곳입니다.
주된 전시는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실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이외에 만화도서관이 있어
만화책을 실컷 볼 수 있습니다
평일엔 한적하더라구요.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8시까지이고
매주 월, 1월 1일, 설과 추석 당일 및 그 전날은 휴관일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5,000원이고
성인 2명과 어린이 2명인 경우 15,000원입니다.
3층 제1기획전시실부터 둘러봤는데요
'만화일기'
이 '만화일기'라는 단어 자체는 생각나지 않지만
책 표지는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어릴 때 도서관이든 친구집이든 서점이든 어디든 가면 꼭 챙겨봤던 기억이..
내용은 전혀 기억이 안나지만 아무튼 반가운 표지였습니다.
이 '만화일기' 시리즈는
대교출판사에서 어린이 신문 연재만화를 엮어 만든 단행본이라고 합니다.
만화 '뚱딴지'를 연재하신 분은 김우영 작가님
1990년 3월 1일부터 2017년 현재까지 27년간 <소년조선일보>에 '뚱딴지'를 연재중이라고 합니다.
뚱딴지를 주인공으로 한 여러 만화책도 만드셨네요
1990년 3월 연재가 시작되던 시기의 만화 내용입니다
이런 위트가,, 그립네요^^.
따개비는
조금 인기가 떨어졌던 캐릭터였던 것 같긴한데^^;
아무튼 이런 비슷한 만화체가
눈에 익숙합니다.
지금의 웹툰과는 많이 다른.
익숙한 꾸러기
꾸러기는 윤준환 작가의 작품입니다.
1971년부터 <소년조선일보>에 연재되었다고 하네요
팔방이는 1982년부터 2016년까지
<소년한국일보>에 연재되었습니다.
10,039회 연재되었다고 하네요.
낯익은 캐릭터입니다^^
팔방이 내용 중 일부
8,000회 연재를 기념으로 이렇게 동판에 제작해주었네요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밤토리는 조항리 작가의 작품입니다.
이 캐릭터는 책에서 많이 봤던 것 같네요.
어린 시절 책에서 많이 봤던 만화 주인공들을
이렇게 잠시나마 만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커트별로 나눠서 카드뉴스 형식으로 나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금 아재개그스러울 수 있지만,
지금도 충분히(?) 먹힐 수 있는 위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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